[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당국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권장 횟수보다 추가 접종하는 일명 '부스터샷' 도입 시 기준 용량을 10월 말까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15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모더나 부스터샷의 용량에 관한 질문에 "10월 말까지 결정해 11월 추가 접종(부스터샷)하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기준 정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 백신·생물의약품 자문위원회(VRBPAC)는 14일(현지시간) 일반 접종량의 절반으로 부스터샷을 접종하는 방안을 권고했다.
아직 국내에서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만 부스터샷을 진행하고 있다.
홍 접종관리팀장은 "미국 식약처 자문단의 권고 사항과 식약처의 결정,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결정 등을 참고해서 국내 전문가 자문을 받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접종관리팀장은 "각국에서 진행한 연구를 보면 다른 백신 접종 후 모더나 백신을 맞은 연구도 있고, 용량을 지금과 같이 기본 표준 용량으로 사용한 것도 있다"라며 "이런 연구들을 다같이 봐야 할 것 같다. 국내 자료와 미국에 신청된 추가 자료를 모두 제시해서 자문을 받고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