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1타 강사' 원 후보, 대장동 의혹 명쾌하게 설명 눈길
대장동 집중 공세에 이재명 저격수로 급부상…지지율 상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경기지사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동 1타 강사'를 자처한 원 후보가 최근 대장동 의혹을 간명하게 설명하면서 이재명 저격수로 급부상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1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와 가상 양자대결을 붙여본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40.1%를 기록했고 원희룡 후보는 39.9%를 얻어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0.2%p였다.
권역별로는 이 후보가 인천·경기와 여권의 텃밭 호남에서 우위를 보였다. 반면 원 후보는 강원·제주와 야권의 텃밭 영남에서 우세를 나타냈다. 이 후보는 인천·경기에서 45.5%, 광주·전남북에서 60.0%를 기록했다. 원 후보는 강원·제주에서 43.2%, 대구·경북 55.6%, 부산·울산·경남 43.6%를 얻었다.
연령별로는 이 후보는 20대 이하와 4050대에서 우세했고 원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앞섰다. 이 후보는 40대에서 46.6%, 50대에서 45.5%의 지지를 얻었다. 이 지사는 20대 이하에서도 38.6%의 지지를 받았다. 원 전 지사는 60대 이상에서 49.9%의 지지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유권자에서 이 후보가 42.5%, 원 후보가 41.3%를 얻었고 여성 유권자에서는 원 후보가 38.7%, 이 후보가 37.7%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3.3%로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