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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마무리...이재명, ‘마의 57%’ 뚫고 문 대통령도 넘어서나

한지혜 기자  2021.10.10 09: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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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내년 20대 대통령 선거에 나설 최종 후보를 결정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이 10일 마무리된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서울 지역순회 경선과 함께 3차 슈퍼위크(3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개표 결과를 발표한다.

전날 경기 순회 경선까지 이재명 경기지사 60만2357표(55.29%), 이낙연 전 대표 37만324표(33.9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9만9246표(9.11%), 박용진 의원 1만7570표(1.61%)를 기록 중이다. 이 지사의 결선투표 없는 본선 직행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날 마지막 뚜껑이 열리는 선거인단 규모는 서울 14만4481명, 3차 국민·일반당원 30만5780명 등 총 45만261명이다.

현재까지의 투표율 추이를 고려할 때 서울 선거인단은 50% 중반대, 3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은 80% 초반대가 예상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 선거인단과 3차 국민·일반당원 투표율을 각각 55%, 80%로 가정한다면 이번 주말 32만4000여명의 표가 가려진다는 계산이 나온다.

경기 경선까지 누적투표수(111만7896표)를 더하면 약 72만표가 결선투표 기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 경우 이 지사의 '매직넘버'는 약 11만8000표가 되는 셈이다.

이는 남은 표에서 약 37% 가량의 득표율만 기록하면 되는 것이어서 이 지사가 본선 직행을 사실상 확정지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지사의 최종 득표율도 관심사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2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얻은 득표율 56.5%와 2017년 경선에서의 57%를 넘을지에 따라 이 지사의 정치적  입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마의 57%'를 넘어선다면 이 지사는 '비문 성향' '비주류'라는 꼬리표를 떼고 본선 진출 후 ‘원팀’ 구성이 수월해질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