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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당원 표심 잡아라'…윤석열·홍준표 TK경쟁

홍경의 기자  2021.10.08 16: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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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경선,당원 비중 50%로 늘어 당심이 승부 좌우
대구·경북 수도권 제외하고 책임당원 가장 많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8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2차 경선 4강에 안착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대구·경북지역 당원 표심을 얻기 위해 경쟁하듯 당원협의회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5일에 발표된 1차 경선에선 책임당원 20%와 일반국민 80%가 참여하는 여론조사로 12명의 후보 중 8명을 정했고 이날 2차 경선에서는 선거인단(당원) 3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70%로 4명을 정했다.

내달 5일에 발표되는 3차 본 경선에서는 선거인단(당원)의 비중이 50%로 늘어나는 반면 일반국민 여론조사는 줄어드는 구조여서 누가 당원들의 표심을 더 얻어내느냐가 승부의 최대 관건으로 떠올랐다.

이를 의식한 듯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은 나란히 경북지역을 훑으며 당심에 호소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경북 영주와 상주, 김천의 당원협의회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홍 의원도 경북 칠곡과 구미, 김천, 의성의 당협을 두루 돌며 당원인사를 했다. 정확한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홍 의원이 1, 2차 경선에서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보다 앞섰지만 당원들의 지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으로 알려지며 당협 방문에 속도를 높였다.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은 최근 대구·경북에 부쩍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이는 경선에 참여하는 국민의힘 책임당원 수가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전국에서 가장 많기 때문에 대구·경북지역 당심이 이번 경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1개월도 채 남지 않은 본 경선의 최종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은 앞으로도 대구·경북 당심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