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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公,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 추진

김부삼 기자  2009.04.17 1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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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저탄소 녹색성장 중장기 전략을 수립,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녹색경영 ▲에너지 절약·효율화 ▲에너지 자립 ▲탄소중립 분야 등으로 추진된다.
공항공사는 먼저 녹색경영(기반구축)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2010년까지 528억9900만원을 투입, 에너지 경영 시스템 구축 등 23건의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어 에너지 절약·효율화(심화촉진)는 2011년~2012년, 63억6700만원이 투입되며 여객터미널 LED교체 사업 등 9개 사업이 시행된다.
공항공사는 또 에너지 자립(핵심전략) 전략 기간인 2013년부터 2015년까지 945억5000만원을 투입해 여객터미널 증축공사 등 9건의 사업을 벌인다.
이와 함께 2013년~2020년은 탄소중립 기간으로 총 969억1300만원을 들여 관리 시스템 구축 등 19가지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계획이 시행될 경우, 연 24억7400만원의 비용절감과 이산화탄소(721억t) 감축, 일자리 2만개 창출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공항공사 측은 기대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을 전 세계 공항이 벤치마킹하는 탄소중립 녹색공항으로 만들겠다"며 "이번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면밀히 협의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