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6일 ‘꿈꾸는 별’ 일시쉼터가 개소식을 가졌다.
‘꿈꾸는 별’은 앞으로 가출 및 방황 등의 위기청소년들의 일시보호 및 진로상담 등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을 보호, 지도하게 된다.
개소식은 청소년 관련단체, 지역청소년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탁운영기관인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최기산 주교의 축성식과 시 의회 의원및 시 여성복지보건국장의 축사와 현판식을 갖고 봄꽃이 만개되듯 문을 활짝 열었다.
이로써 인천시는 총 8개의 쉼터(일시 2개, 단기 4개, 중장기 2개)가 위기 청소년의 탈선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과 희망을 주는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에는 청소년 61만명 중 2만여명의 고위험군 위기청소년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앞으로 경기침체가 이어질 경우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비하여 인천시는 위급한 청소년들을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 동반자 프로그램 등의 지원과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하고 , 16일 개소한 일시쉼터를 통하여 위기 청소년들을 단기 및 중장기 쉼터에서 안전하게 보호, 육성하여 건강한 사회복귀와 자립이 가능하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