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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ODA 국제회의 개최…"보건 시스템 구축 투자 중요"

홍경의 기자  2021.09.10 11: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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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서 '포용적인 개발' 주제로 열려
최종문 외교2차관 "백신 공평 접근" 강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외교부와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가 개최한 '제14회 서울 공적개발원조(ODA) 국제회의'에서 코로나19를 포함한 감염병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ODA는 정부를 포함한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원조를 뜻한다.

 

10일 코이카는 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지식공유를 통한 보다 나은 회복 - 복원력 있고 환경 친화적이며 포용적인 개발'을 주제로 이번 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회의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은 영문 환영사에서 "이 시점에서 특히 중요한 건 모두가 백신에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자 간 메커니즘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마찬가지로 미래의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에 더 대비할 수 있도록 세계 및 국가 보건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울러 팬데믹 이후 확대된 디지털 격차에 대처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의 활용 및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은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대응으로 코로나19 감염병, 기후위기와 같은 복합적인 도전과제를 극복할 수 있다"며 "개발도상국의 탄소저감과 포용적인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데 지식공유를 통한 상호학습과 공동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ODA는 국가의 위기 관리와 위기에 대한 회복을 지원하는 주요 수단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다른 전염병과 팬데믹에 대비하고, 보건 분야 연구와 개발을 위한 보건 시스템 구축에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