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최근 불거진 황현선 전 청와대 행정관의 한국성장금융 낙하산 논란에 대해 "정책자금 집행하는 곳인 만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청년 일자리 비상인데 한국성장금융 투자운용2본부장에 전 청와대 행정관을 영입했다. 낙하산 아닌가"라는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고 위원장은 "언론보도 통해 사후적으로 알았지만 한국성장금융은 민간자산운용사"라며 "정부가 관여할사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 의원은 "앞서 자산운용 경험도 없는 해당 인사가 유암코에 취업하기도 했다"고 거듭 비판했다.
이에 대해 고 위원장은 "(한국성장금융 등이) 정책자금 집행하는 곳이기도 하다"며 "앞으로 우려하는 사항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한국성장금융 투자운용2본부장에 금융 경력이 전무한 황현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선임돼 낙하산 논란이 일었다. 이미 황 전 행정관은 2019년 유암코 상임감사로 내정될 때도 관련 경력이 없어 문제가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