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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캄보디아 외교장관 회담…韓, 지원 지속 추진

홍경의 기자  2021.09.08 15: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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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8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쁘락 소콘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 양국 협력방안 및 지역·국제정세를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정 장관은 6~8일 일정으로 방한 중인 쁘락 소콘 장관과 만나 양국 관계를 심화·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이 캄보디아에 맞춤형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을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한 데 대해 쁘락 소콘 장관은 사의를 표명했다.

 

캄보디아는 한국의 ODA 중점 협력국 중 하나다. 1989~2020년 캄보디아에 대한 한국의 ODA 누적 규모는 9억1600만달러(약 1조6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체 수원국 중 두번째로 큰 규모다.

 

정 장관은 ▲지뢰 제거와 농촌종합개발 지원 ▲온라인 교육역량 강화 ▲코로나19 백신 선구매 공약 메커니즘(COVAX AMC) 등을 통해 앞으로도 캄보디아의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두 장관은 지난해 한국기업의 대(對) 캄보디아 투자가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점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10월 추진할 예정인 한-캄보디아 FTA 서명식을 차질없이 진행해, 양국 간 시장 자유화 촉진 및 교역 규모 증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정 장관은 캄보디아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에 캄보디아 정부가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쿠데타 이후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미얀마 등 역내 정세 동향도 거론됐다.

 

이어 정 장관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캄보디아 측의 일관된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향한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 쁘락 소콘 장관은 대화를 통한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 필요성을 공감한다면서, 이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