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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상서 대형선박 급유 작업 중 기름유출

김도영 기자  2021.09.05 16: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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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전남 여수해상에서 선박 급유 작업 중 기름이 유출돼 해경 등이 긴급 방제 작업을 벌였다.

5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4분께 여수시 오동도 인근 해상에서 외국국적의 석유제품운반선(5328t급) A호와 699t급 급유선 B호가 급유 작업 중 저유황 연료유 20ℓ를 해상에 유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유출된 기름은 길이 100m, 폭 300m 정도로 기름막을 형성한 상태였다.

여수해경은 방제정과 경비함정 4척을 동원해 유흡착재(방제물품)와 오일펜스를 설치하여 기름 수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소화포 등을 이용해 자연 소멸작업도 벌일 계획이다.

 

사고는 석유제품운반선 A호가 급유선 B호로부터 연료유를 공급받던 중 연료유가 넘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방제작업이 마무리되면 선박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원인과 유출량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