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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확진자 감소해도 “거리두기 3단계 하향 조심스러워”

한지혜 기자  2021.09.01 14: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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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제주특별자치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에서 3단계로 하향하는 것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1일 오후 제주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지금 이 자리에서 답할 수 없다”며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면서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이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고 있어 다른 시도와 비교해 비교적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추석 연휴와 맞물려 이동량이 증가하게 돼 입도객이 늘게 되면 또 (확진자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태봉 단장은 앞서 지난달 30일 제주도의회 제398회 임시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회의에서도 “효과가 조금씩 나타고 있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집단감염 위험도 있어 2주 사이 상황을 보고 그때 가서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31일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발생해 도내 누적 확진자는 2612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