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체, 文 대통령 제안으로 지난해 출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외교부는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회의에서 북한의 참여를 이끌도록 노력해나가자고 참가국들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전날 열린 협력체 4차 화상회의에서 환영사를 통해 "협력체가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북한 참여 견인 노력을 계속해서 함께 경주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협력체가 동북아 역내 보건안보 협력의 구심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참여국들이 함께 ▲지속가능한 협력 틀 구축 ▲모범 협력사례 축적 ▲신규 사업 발굴·시행 등을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한·몽골 간 의료방역 물품 공동 비축제 시범사업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를 다른 참여국으로 확대해 나가는 데 공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유엔 총회 연설에서 북한을 포함한 협력체를 처음 제안했다. 협력체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6개국 외교보건 당국 및 민간 전문가들의 참여로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북한이 참여하면 다자협력의 틀 안에서 코로나19 등 감염병 분야 관련 남북 협력을 모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