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마감시황] 코스피, 위험자산 선호 심리 강화에 상승

한지혜 기자  2021.08.30 16:07:56

기사프린트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스피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 강화에 3140선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133.90)보다 10.29포인트(0.33%) 오른 3144.1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86% 오른 3160.87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내주며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251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342억원, 568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올랐다. 건설업(4.04%), 철강금속(3.56%), 비금속광물(2.65%), 음식료업(1.62%), 운수창고(1.32%), 운수장비(0.90%) 등이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40%) 오른 7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1.90%), 카카오(1.00%), 현대차(0.72%) 등은 올랐으나 LG화학(-1.66%), 삼성SDI(-0.26%), 셀트리온(-1.19%) 등은 내렸다.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보합 마감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잭슨홀 미팅의 불확실성 해소되며 상승했다"며 "테이퍼링 연내 시행과 금리 인상에 대한 속도조절 언급으로 위험선호 심리를 회복했지만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가 늘어나며 상승폭을 축소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3기 신도시 발표 등에 힘입어 건설업이 강세를 보였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비금속광물, 철강업종이 상승을 지속했고 중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규제가 국내 오락업종 하락에도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앞서 제롬 파월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잭슨홀 연설에서 연내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연내 구체적인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그는 "앞으로 자신 매입 축소 시기와 속도에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직접적인 신호를 전달하려는 의도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1023.51)보다 8.33포인트(0.81%) 오른 1031.8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70% 오른 1030.65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늘리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6억원, 20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홀로 250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11%), 에코프로비엠(-1.33%), 셀트리온제약(-2.33%), SK머티리얼즈(-1.20%), 엘앤에프(-2.16%), 알테오젠(-0.49%) 등이 하락했다.

반면 펄어비스(14.61%), 에이치엘비(9.50%), 카카오게임즈(1.36%), 씨젠(1.25%) 등은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