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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희숙 사직안 당론 찬성 질문에 "야당도 본인 생각 맞춰서 가야"

홍경의 기자  2021.08.29 21: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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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구성해 제명 압박, 내 정치 아냐"
"당대표가 조용해야 한다? 이해 안 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윤희숙 의원의 사직안을 당론으로 찬성하냐는 질문에 대해 "여당이든 야당이든 윤 의원 생각에 맞춰서 가는 것이 옳지 않나"라며 찬성한다는 취지를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윤 의원의 경우는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국회의원으로서 누릴 수 있는 불합리한 특권을 내려놓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당내 의원 6명의 탈당·제명 조치를 위한 윤리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윤리위를 구성해서 강하게 의원들의 제명이나 탈당을 압박하는 것 자체가 (이준석의) 정치가 아닐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와 통화에서 '저거 정리된다' 발언 논란이 있었던 데 대해선 "그런 논란이 나온 것 자체가 저는 상식이하였다"며 "거꾸로 원 지사님은 왜 그걸 제기하셨는지 저는 아직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대통령 선거 직후 지방선거 공천 염두하고 정치인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며 "대통령이 되기에 유력하신 분들에게 기대려고 하는 움직임들이 있을 수도 있다. 그분들의 선택이 옳을지는 내년 6월 가서 봐야 알 것"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당대표 역할론에 대해선 "자기 정치하는 것"이라며 "대표가 조용해야 한다는 것도 이해가 안 되는게 내가 조용했더니 후보가 뜨던가. 우리가 갖고 있는 공허한 지적"이라고 불만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