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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코로나 방역 속 美 SAT 시험 개최

김도영 기자  2021.08.29 14: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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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미국의 대학입학 자격시험인 SAT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회의실에서 단독 진행됐다고 코엑스가 지난 29일 밝혔다.

800여명의 수험생이 응시한 가운데 컨퍼런스룸E 및 중대형 회의실 10곳에서 진행된 이번 시험은 2m 이상 간격 유지,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방역 체제 속에서 치러졌다.

SAT를 주관하는 칼리지보드(미국 대학입학시험위원회)는 과거 각 지역 학교, 학원 등에서 시험을 치렀지만 코로나 여파와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하에 진행이 불가능한 점을 감안해 코엑스를 국내 단독 시험장으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세계적으로 같은 날 같은 시각에 진행되는 SAT가 국내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코엑스는 코로나 여파로 국제회의 개최가 주춤하는 사이 대규모 국가자격시험, 각종 기업의 채용면접 등의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코로나가 발발한 지난해 초부터 국제무역사 시험, 설계사 시험을 포함해 약 200건의 시험과 면접이 코엑스 회의실·전시장을 활용해 치러졌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넓은 면적과 체계적인 방역 환경을 갖춘 컨벤션센터의 안전성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점 덕분에 기업 및 단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전시컨벤션 참가자는 물론 각종 수험생과 면접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