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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코로나 신규·사망 1명씩...'1명은 국외 유입'

한지혜 기자  2021.08.25 22: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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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지난 5월 중순 이래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졌던 대만에서 25일 신규환자가 전날보다 대폭 줄어든 1명만 발병하고 사망자는 이틀째 1명이 나왔다.

중앙통신과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대만 안에서 지난 5월9일 이래 108일 만에 감염자가 없었고 1명이 국외 유입했다고 발표했다.

해외에서 들어온 환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왔다고 지휘센터는 전했다.

이로써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누계로 1만5939명으로 증가했다. 대만 안에서 1만4507명, 국외 유입 1379명, 친선함대 36명, 항공기 2명, 불명 1명, 조사 중 14명 등이다.

코로나 환자는 5월10일 100명 미만이다가 이후 폭발적으로 증대하면서 3개월 2주일여 동안 1만5850명 가까이 늘었다.

지휘센터는 또한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추가 사망자가 이틀째 1명이 생겼다고 전했다. 총 사망자는 830명이다. 이중 8명은 국외 유입자다.

822명에 이르는 대만 내 사망자 분포를 보면 신베이시가 409명, 수도 타이베이 314명, 지룽시 28명, 타오위안시 26명, 장화현 15명, 신주현 12명, 타이중시 5명, 먀오리현 3명, 이란현과 화롄현 각 2명, 타이둥현과 윈린현, 타이난시, 난터우현, 가오슝시, 핑둥현 1명씩이다.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은 5월11일에서 8월23일까지 감염한 1만4733명 가운데 92.5%인 1만3626명이 완치해 격리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만에서 확진자가 제로를 기록한데 모두 기뻐하겠지만 국내의 코로나19가 진정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완전한 안정과는 아직 거리가 있다"며 더욱 방역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지휘센터는 최근 상황으로 보아 대만에서 코로나19 통제가 잘 이뤄진다고 판단한다며 그래도 손 위생과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호 조치를 충실히 이행하고 불필요한 이동과 활동, 집회를 자제하며 인파가 몰리는 장소나 고(高) 감염 전파 위험지역으로 가지 않는 등 능동적으로 방역에 협력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