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내년부터 생활폐기물을 주 5일 수거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25일 오후 3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비용 산정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내년부터 달라지는 생활폐기물(종량제봉투, 재활용품, 음식물) 수거체계에 대한 주민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점은 크게 2가지다.
우선, 수거 일정이 바뀐다. 현재 종량제봉투는 주 6일, 재활용품과 음식물쓰레기는 동마다 격일로 수거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모든 동이 동일하게 주 5일 생활폐기물을 수거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주말을 제외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모든 종류의 폐기물을 수거할 수 있어, 배출요일을 확인하거나 배출요일이 될 때까지 쓰레기를 보관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 수거 위탁업체도 변경된다. 현재는 종량제봉투 수거업체와 재활용품 수거업체가 다르지만, 내년부터는 같은 업체에서 동별로 책임 수거를 하게 된다.
그동안 권역별 종량제봉투 수거업체와 재활용품 수거업체가 다르다 보니 어느 쪽에서도 수거를 하지 않아 생활쓰레기가 방치되는 일이 종종 발생해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민 불편을 초래했다.
하지만 수거체계가 변경되면 수거 거부 등으로 방치되는 쓰레기가 대폭 줄어들어 도시 환경이 더욱 깨끗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용역 보고회에 참석한 주민대표들은 “그동안 재활용품과 음식물 수거일이 동별로 다르고 격일제로 운영돼 많이 불편했다”며 “앞으로 동별로 동일하게 매일 생활폐기물을 수거한다면 주민들의 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