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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기업체감경기 두달 연속 하락

한지혜 기자  2021.08.25 14: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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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하며 경기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2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8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제조업 분야의 업황BSI는 94로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지수는 지난달 5개월 만에 하락한 후 2개월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다.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이달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3255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2814개 기업(제조업 1634개·비제조업 1180개)이 설문에 답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업황 BSI(95)가 전달 대비 2포인트 떨어한 반면,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81)은 2포인트 높아졌다.


제조업의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21.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인력난·인건비 상승(16.6%), 원자재 가격 상승(15.3%) 등도 순위에 올렸다.

비제조업의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 내수부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제조업·비제조업 다음 달 업황전망BSI는 각각 97, 81로 지난달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현재 상황은 좋지 않으나, 다음 달부터는 그 정도가 조금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는 것이다.

한은 경기본부 관계자는 "7~8월의 경우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해외 공장 가동이 중단되거나 여름휴가로 조업일수가 줄어 자동차·반도체 업계가 어려움을 겪다 보니 제조업 체감경기가 나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