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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확진자 13.6%가 외국인…"외국인 밀접 거주 지역 등 선제검사 확대"

한지혜 기자  2021.08.24 11: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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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지난 1주일 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확진 비율이 13%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월15일부터 8월21일까지 발생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1만2258명 가운데 외국인이 13.6%인 166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시가 신규 확진자 45명 중 외국인 16명으로 35.6%의 비율을 보였다. 동일 권역인 충청권에서는 충남 24.9%, 충북 14.4%, 대전 1.5%가 외국인이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21.3%, 경기 19.4%, 서울 9.3%가 외국인이었다.

호남권에서는 전북 29.4%, 광주 15.6%, 전남 4.0%이다. 경북권에서는 경북과 대구가 각각 19.0%, 3.4%이다.

경남권에서는 경남 11.3%, 울산 3.5%, 부산 2.0%가 외국인이다.

강원은 21.1%, 제주는 1.2%의 외국인 확진자 비율을 보였다.

최근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에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외국인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다.

8월9일~15일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수는 445만명인데 직전 주 437만명 대비 2% 증가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들어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의 확진비율이 13.6%까지 높아졌다"라며 "각 부처와 지자체는 외국인 밀집거주 지역이나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일터에 대해 선제검사를 확대하고, 현장점검도 한층 강화해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