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시설폐쇄명령으로 광화문에 나온 사랑제일교회 교인들

김도영 기자  2021.08.22 14:10:58

기사프린트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성북구로부터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으로 시설폐쇄명령이 내려진 사랑제일교회 수많은 교인들이 22일 광화문에서 전광훈 씨의 발언을 유튜브로 시청하며 예배에 참여했다.

전광훈씨가 담임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는 이날 오전부터 예배를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다. 전광훈 목사 등이 실내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발언하는 모습을 교인들이 각자 유튜브로 시청하는 방식이다.
이 교회는 앞서 교인들에게 광화문 일대에서 걸으며 유튜브로 예배를 시청해달라는 취지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제일교회는 방역수칙에 따라 교회 내 대면예배가 금지·제한됨에도 5주간 교회 건물 안에서 대면예배를 강행해왔다. 이에 성북구청은 2차례 운영중단 명령을 내렸지만 교회 내 예배는 지속됐고, 결국 구청은 지난 19일 이 교회에 시설폐쇄명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