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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백신 접종' 불구 요양병원·건설현장에서 집단감염

김도영 기자  2021.08.21 16: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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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65.8% - 비수도권 34.2%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1751.1명
우선 접종한 요양병원, 돌파감염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연 이틀 2000명대를 기록하던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대로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1880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경기 수원시와 경북 의성군에서 요양병원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서울과 전북 군산 등의 건설현장에서 수십 명이 감염되는 등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은 백신 접종 초기 우선 접종을 실시한 시설로, 2차 접종까지 마치고도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가 속출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 신규 집단감염 발생…수도권 6건, 비수도권 2건

 

이날 신규 집단감염의 경우 수도권 6건, 비수도권 2건의 사례가 추가됐다.

경기 수원시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입소자 10명, 간병인 2명 등 누적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

경북 의성군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이틀 만에 33명이 추가됐다. 입소자 29명, 종사자 3명, 간병인 2명 등으로 이 중 24명은 2차 백신접종까지 완료하고도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다.

경기 평택시 건설현장에선 12명, 전북 군산시 건설현장에서는 27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마포구 직장5 관련 누적 11명을 기록했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연습생 확진자가 7명이고 종사자는 4명이다.

서울 서초구 공연연습실에서는 1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용자 7명과 종사자 4명, 지인 1명이다.

인천 계양구에선 홈스쿨링 관련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해 13명이 확진됐다. 원생 9명과 가족 3명, 교사 1명이다.

인천 부평구 외국인 지인모임에선 18일 첫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15명이 추가 감염됐다.
 

 

◇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1751.1명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는 전국 기준 1751.1명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 환자는 1193명(65.8%)이다. 시·도별로 서울 518명, 경기 585명, 인천 90명이다

인구 10만 명 당 발생률은 전국 3.4명, 수도권 4.2명이다.

수도권의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1101명으로 서울 은평구 시장 관련 26명, 마포구 직장 관련 11명, 서초구 공연연습실 관련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수원시 병원에서도 추적 관리로 27명의 누적 확진자가 확인됐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동구 대학교 기숙사 관련 8명, 세종 제조업체 관련 8명, 충남 천안시 고등학교 관련 10명, 논산 부여 농장 관련 47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148.3명이다.

호남권은 광주 서구 회사 관련 27명, 전북 군산시 건설현장 관련 27명이 감염됐다.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69.6명이다.

경북권에서는 구미시 PC방 관련 29명, 포항시 음악학원 관련 39명, 경주시 사업장 관련 25명이 누적 확진됐다.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109.7명이다.

경남권은 부산 해운대구 체육시설 관련 38명이 누적 확진됐으며 연제구 목욕탕 관련 종사자 등 26명이 확진됐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243.4명으로 비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시 노래연습장 관련 전날 6명이 추가돼 누적 83명이 확진됐다. 이용자 17명과 종사자 1명, 지인 22명, 가족 4명, 기타 39명으로 확산세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양상이다. 제주도의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32.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