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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힘, 5·18탄압 세력 후예지만 YS가 5·18특별법 만들고 전·노 단죄

홍경의 기자  2021.08.20 13: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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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5·18민주묘지 참배 "폭정·폭압 세력 당에 없다"
"1991년 광주와 인연…진충보국 마음으로 정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당이 5·18당시 탄압을 했던 세력의 후예이지만 지금은 많이 변했다"며 "선진국시대에 맞게 호남민이 마음을 누그려뜨려 주었으면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에 참배했다.

 

참배단 앞에서 헌화·분향을 한 홍 의원은 윤상원·전재수·박성수 열사의 묘역을 잇따라 방문해 넋을 기렸다.

 

홍 의원은 "당에 대한 호남의 인식은 잘 알고 있다"며 "당이 5·18을 탄압했던 세력의 후예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분들 하고는 사실상 단절을 했으며 당시 폭정과 폭압을 했던 사람들은 당에 없다"며 "5·18특별법도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 만들었고 전·노 쿠데타를 단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호남민이) 마음을 누구려 뜨려 주셨으면 한다"며 "이제는 전부 한마음으로 선진국 시대로 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금 우리나라는 선진국으로 국제적으로 공인까지 받았다"며 "선진국 시대에 걸맞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이 만들어져야 하고 국민들의 인식도 맞춰졌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광주와의 인연도 소개하며 호남사람임을 강조했다.

 

홍 의원은 "개인적으로는 5·18 직후 전북 부안의 한 부대에서 1년6개월 복무를 하고 서울로 왔고 1991년 1월부터 1992년 8월까지 광주지검 검사를 할 당시 광주 북구 우산동에서 살았다"며 "5·18에 대한 생각은 남다르고 광주가 생소하지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5·18국립묘지를 방문해 방명록에 '진충보국(盡忠報國)'이라고 썼다"며 "여기(민주묘지)에 계신분들도 나라를 위해서 온몸을 다 바쳤듯이 저 또한 앞으로 나머지 정치인생도 나라를 위해서 온몸을 다바치겠다는 뜻에서 방명록을 작성했다"고 이야기했다.

 

광주를 찾은 홍 의원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광주시당원들을 만난 뒤 광주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이후 전남으로 이동해 전남도당 당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상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