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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 CC·과천 부지 관련 계획 이달 중 확정발표

한지혜 기자  2021.08.11 10: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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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가 태릉 CC·과천 부지도 대체부지 확정을 포함한 구체적 계획을 이달 중 확정·발표한다. 2만 4,000호 규모의 기존사업 고밀화도 용적률 상향을 반영한 3기 신도시 지구계획도 연내 확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 경기 남양주와 하남 일대 주택공급 사전청약 물량을 당초 3만가구에서 3만2000가구로 늘리고, 남양주 소재 군부대 이전 부지에는 주택 3200가구를 공급한다.

 

정부는 1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28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수도권 주택공급 촉진 차원에서 남양주시 소재 군부대 이전부지를 활용한 약 3,200호 규모의 부지 공급 세부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며 “내일(12일)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위탁 및 개발계획을 의결·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신규 택지 3만3000호는 개발 기본 방향이 포함된 구상은 모두 마련됐고, 부지별로 관계 기관 협의, 세부 사업 계획 수립, 실시 설계 등이 착실히 진행 중"이라며 "지자체 등 협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태릉CC·과천 대체 부지를 포함한 구체적 계획을 이달 중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곡 미매각 부지는 내년 7월 착공하고, 조달청 부지는 내년 말까지 완료하겠다"며 "조달청 부지는 수서역세권에 대체청사부지를 확정하고, 신축전 임시청사로 이전도 즉시 착수해 내년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제3기 신도시와 관련해서는 "2만4000호의 기존 사업 고밀화도 자족 기능을 충분히 고려해 용적률 상향을 반영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사전청약 물량을 당초 3만 호에서 3만 2,000호로 확대해 10월 1만 호(남양주왕숙2 등), 11월 4,000호(하남교산 등), 12월 1만 4,000호(남양주왕숙 등)가 순차 공급될 예정”이라면서 “내년에도 3만 호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도 3만호 규모 사전청약을 실시한다.

 

홍 부총리는 "이번에 확인된 실수요자 수요에 부응하도록 민영주택과 2·4대책 공급물량 등에 대한 사전청약 확대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8월 중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전세 대책에 대해선 "11·19 전세 대책은 올해 총 3만6000호의 신축 공급 물량 중 지난달 말까지 7000호를 확보했다"며 "지금까지 접수된 2만1000호의 매입 신청 물량도 심사가 끝나는 대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총 205만호 주택공급대책과 별도로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해 주택부지 개발을 추진해왔다. 지난 2019년부터 총 3만가구 규모 택지와 산업용지 등 15곳의 국유부지 사업지를 선정했다.

 

이중 경기 의정부 교정시설 배후부지(4400가구), 서울 대방동 군부지(1300가구)를 포함해 전국 5곳 1만3000가구에 대해서는 사업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홍 부총리는 "이번 남양주 군부지를 포함한 수도권 소재 3곳의 사업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공공주택지구 지정 등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빨리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