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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69명 확진…올해 최다 확진자 기록 '비상'

김도영 기자  2021.07.17 14: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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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확진 60명 이상 9번째
6000명 돌파 이후 29일 만에 7000명대
부산시립예술단·중구 음식점 집단감염 확인
유흥주점·사업장·수산업 등 연쇄감염 지속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부산에서 하루새 69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날 하루 확진자 규모는 역대 2번째 기록과 동일하며,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수이다.

부산시는 지난 16일 오후 6명, 17일 오전 63명 등 하루새 69명(부산 6977~7045번 환자)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부산시 발표 기준으로 역대 2번째로 높은 하루 확진자 수를 기록한 지난해 12월 31일과 동일하며, 올해 들어 가장 많은 하루 확진자 기록이다. 

또 하루 확진자가 60명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 12일(82명), 12월 31일(69명), 올 3월 30일·4월 3일(각 63명), 4월 2일(65명), 7월 9일(62명), 7월 13일(65명), 14일(63명)에 이어 총 9번째이며, 지난 6월 18일 누적 확진자 6000명을 돌파한 이후 약 1개월 만에 7000명을 돌파했다.

먼저 이날 남구 소재 부산시립예술단과 중구 소재 음식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7개 단체, 단원 400여 명으로 구성된 부산시립예술단에서 전날 단원 1명이 확진된 이후 이날 소속 단원 2명과 접촉자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2개 단체에서 총 6명(단원 3명, 접촉자 3명)으로, 부산시는 현재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구 소재 음식점에서 기존 방문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접촉자에 대한 조사 결과, 이날 방문자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이 됐다.

또 유흥주점 관련, 이날 접촉자 7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누적 확진자 규모는 업소 23곳에서 총 183명(방문자 73명, 종사자 34명, 접촉자 76명)으로 늘어났다.

기존에 확진자가 발생한 사하구 주점 2곳에서도 접촉자 2명이 추가로 감염돼 지금까지 확진자 누계는 총 21명(방문자 16명, 접촉자 5명)이다.

 

노래연습장과 관련해 접촉자 2명이 추가돼 총 43명(방문자 21명, 종사자 4명, 접촉자 18명), 해운대구 소재 사업장 관련 접촉자 2명이 추가돼 총 12명(종사자 6명, 접촉자 6명), 수산업 근로자 관련 접촉자 1명이 추가돼 총 122명(종사자  118명 , 접촉자 4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이 외에도 감염원 불명 20명, 대구시 확진자 접촉자 1명, 경남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확진자는 기존 확진환자의 가족 및 접촉자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입원환자 중 이날 30명이 퇴원해 누적 완치자 수는 6274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127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총 1만2112명(접촉자 7583명, 해외입국자 4529명)이다.

현재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671명(타지역 확진자 24명, 검역소 확진자 3명 포함)이며, 위중증 환자는 8명이다.

전날 백신 접종 인원은 1차 2685명, 2차 1만778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부산 전체 인구의 34.1%(114만5131명)가 1차 접종을 했으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은 12.9%(43만2701명)이다. 전날 백신 이상반응 신고는 총 69건 추가돼 누적 9323건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