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한국 2050 탄소중립 국제적 모범사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7일 프랑스 팀머만스 유럽연합(EU) 수석부집행위원장과 만나 기후변화 대응 등을 논의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팀머만스 수석부집행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한-EU 관계를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총리와 팀머만스 수석부집행위원장은 기후위기가 전 지구적 위기라는 점에 인식을 공유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연대와 공조 강화를 위해 양자·다자적 차원에서 한-EU 협력을 확대·심화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EU가 유럽그린딜, 유럽기후법 등 선도적인 정책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글로벌 기후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추진 중인 그린뉴딜과 EU의 그린딜은 녹색회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공유하는 만큼, 상호협력 가능성 모색을 위해 지속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그는 P4G 정상회의 성과에 기반해 오는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한국과 EU가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아울러 ▲한국의 상향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발표 계획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개발원조(ODA) 확충 계획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적 노력 등을 설명했다.
팀머만스 수석부집행위원장은 한국의 '2050 탄소중립' 선언은 국제적 모범사례 중 하나로 평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