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전작권 전환 추진은 우리 정부 핵심 국정과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방부가 5일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 사령관 취임 3일 만에 미국과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관련 회의를 소집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청사 대회의실에서 서욱 장관 주관으로 '21-1차 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전반기 전작권 전환 업무성과를 평가하고 후반기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회의에는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연합사부사령관, 해병대사령관 등 국방부·합참·각 군 주요 지휘관과 참모들이 소집됐다.
참석자들은 전작권 전환에 대한 정부·군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한국군의 핵심군사능력과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동맹 대응능력 확보를 위한 성과를 평가했다.
이들은 동맹의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전작권 전환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전군 차원 노력을 결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서 장관은 "전작권 전환 추진은 우리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서 책임 국방을 달성하는 필수 과업"이라며 "전작권 전환 과업들을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미동맹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 부임한 연합사령관 등 주한미군 주요 직위자들과 국방·군사 당국 간 다양한 협의를 통해 전작권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노력을 경주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회의는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 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 취임 후 3일 만에 개최됐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국방부가 일찌감치 신임 주한미군 사령관에게 전작권 전환 의지를 표명했다는 해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