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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장사정포 요격체계 개발, 이스라엘 아이언돔과 차별화"

홍경의 기자  2021.06.29 11: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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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돔보다 기술적 난이도가 더 요구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방위사업청은 장사정포 요격체계 개발 계획과 관련, 이스라엘이 보유한 아이언돔과는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적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국가 중요시설과 군사보안시설을 방호하기 위해 2조8900억원을 들여 장사정포 요격체계를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전날 발표했다.

 

서용원 방위사업청 대변인은 29일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저희가 추진하려고 하는 장사정포 요격체계가 이스라엘의 아이언돔과 많은 차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서 대변인은 "아이언돔 같은 경우에는 하마스 등 무장단체의 비정규군의 로켓포 등에 산발적인 대응을 하는 것이고 우리가 추진하려고 하는 것은 북한의 장사정포에 대한 대응체계"라며 "시스템이나 요격체계가 유사한 부분도 있지만 우리의 안보 상황을 고려해서 기술적 난이도가 더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구매 대신 국내 개발로 추진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당연히 선행연구 등을 통해서 국내외 군에서 요구하고 있는 작전의 운용 성능, 즉 ROC를 충족할 수 있는지 여부를 면밀히 검토했었다"며 "그 결과 아이언돔을 포함해서 해외 무기체계가 우리 군의 운용 성능, 작전 운용 성능을 충족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국내 개발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서 대변인은 국내 개발 비용이 지나치게 많이 든다는 지적에는 "양산하는 과정에서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기울여 나가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