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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 물러설 곳 없는 수도권, 방역 최대 승부처…7월부터 특단 방역대책"

홍경의 기자  2021.06.29 09: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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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거리두기 체계 개편시 위험 커질 수밖에"
"변이바이러스 등 발생시 다시 마스크 의무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수도권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방역의 최대 승부처"라며 "위기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7월 초부터 특단의 방역대책을 적극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내 (코로나) 감염사례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특히 델타 변이바이러스도 다수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2주간의 이행기간을 두긴 했지만, 7월부터 거리두기 체계가 개편되면 감염 확산의 위험은 더 커질 수 밖에 없다"며 이날 회의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 총리는 방역 완화 후 다시 코로나가 확산된 영국의 사례와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실내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한 이스라엘 등의 사례를 들며 "거리두기 개편으로 자율이 확대되지만, 책임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코로나19 재확산은 우리에게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7월부터 접종을 한 번이라도 받으신 분은 한적한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으셔도 되지만, 변이바이러스 등 상황이 악화되면 언제든지 다시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늘 염두에 두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분한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켜, 일상을 되찾는 데 다시 한번 국민의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