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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달부터 강도·절도 집중 수사…3년간 여름에 기승

김도영 기자  2021.06.27 09: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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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7~9월 전문털이범 검거 집중
최근 3년 월평균 강·절도 4.1% 늘어
매입·유통 장물사범도 중점검거 대상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찰은 최근 3년간 7~9월 강도나 절도 사건이 증가한다는 집계를 토대로 내달부터 집중 수사에 나선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내달 1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3개월간 '하절기 칩입 강·절도 등 전문털이범' 집중검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월평균 강도·절도 발생건수는 1만5134건이지만, 7~9월로 기간을 좁히면 월평균 1만6756건으로 약 4.1% 더 많았다.

아울러 경찰은 최근 무인점포 등 서민 생활을 위협하는 사건들이 지속 발생하고, 강도나 절도 사건 피의자는 전과자 비율이 절반이 넘는다는 점을 고려해 집중검거에 나서기로 했다.

중점 검거 대상은 직업적·상습적 전문털이범과 이들로부터 피해품을 매입·유통하는 장물 사범이다. 특히 장물사범과의 연결고리 차단에 수사력을 집중한다.

동일수법 조회 등으로 상습성이 인정될 경우에는 구속 등을 통해 엄정 수사할 방침이다. 반면 초범이나 경미 사범은 피해 회복 여부 등을 고려해 경미범죄심사위원회로 보낸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이 평온하고 안정적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적극적 신고가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