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김해·거제 1곳씩 선정 7월부터 연말까지
토·일요일, 공휴일 포함 365일 판매·복약 지도
연말 실적 분석 후 내년 10개 시로 확대 검토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남도는 '공공심야약국'을 내달 1일부터 12월까지 도내 약국 3개소를 선정해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 시간대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와 경증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처음 도입하는 것으로, 토·일요일 및 공휴일 포함 1년 365일간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시범사업 참여 약국은 ▲창원시 중앙동 소재 메디팜 엄마손약국 ▲김해시 삼정동 새복음약국 ▲거제시 고현동 거제프라자약국이다.
경남도와 지역약사회가 협의해 유동인구가 많고 심야 시간에 다수가 이용할 수 있는 장소를 우선으로 선정했다.
도에서는 7월 사업 시행에 앞서 경남지방경찰청에 근무 약사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심야 운영시간 동안 해당 약국 인근 지역 순찰 강화를 요청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했다.
또한 보다 많은 도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정 약국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경상남도약사회와 해당 약국을 방문해 지정서를 교부하는 등 사업 안내와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남도 강지숙 식품의약과장은 "이번 심야약국을 통해 늦은 시간에도 도민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연말에 시범사업 운영실적을 분석한 후 내년에 10개 시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의 경우, 지난 3월부터 4개 약국을 선정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