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수상해 혐의 혐의로 경찰 조사
여자친구와 셋이서 술먹다 다툼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술자리에서 여자친구의 친구가 연인 사이를 훼방놓으려 하자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는 60대 남성이 경찰에 현장 체포됐다.
26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A(62)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5일 새벽 서울 강북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자친구의 친구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술자리에는 A씨의 여자친구까지 총 세명이 함께 있었고, A씨는 B씨가 여자친구에게 자신과 사귀지 말라고 권유하는 등 사이를 훼방놓자 격분해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피해자는 왼손 부위에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 등을 직접 조사한 결과 데이트 폭력이나 계획적인 범행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구속영장을 신청할 만한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해 불구속 수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