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지난 13일 공무원들이 1시간의 초과근무수당을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해 틈새계층의 가정을 돕기 위한‘한시간 나눔 한아름 행복’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전국 최초로 공무원 초과근무시간에 대한 보상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고 있으며, 지난 2월초부터 현재까지 전체 공무원의 47%인 277명이 자발적인 기부신청을 해 놓고 있다.
아울러 구는 그동안 한시적으로 진행된 모금활동을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한시간 나눔 한아름 행복’사업을 통해 기부된 1천2백여만 원의 재원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 7백여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