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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점 여주인 납치한 용의자 1명 검거

김부삼 기자  2009.02.14 1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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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발생한 40대 제과점 여주인을 승용차로 납치한 2인조 납치 용의자 중 1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양천경찰서는 14일 지난 13일 오후 11시쯤 서울 가산동에서 용의자 심모(2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공범 한 명과 함께 지난 10일 오후 11시쯤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제과점에 침입해 가게 여주인 A씨를 차로 납치, 가족들을 협박해 몸값으로 현금 7000만원을 뜯어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제과점 여주인 A씨를 납치한 뒤 경찰이 건넨 위조지폐를 받고 19시간 만에 풀어주기도 했다.
경찰은 신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CCTV에 찍힌 영상 등을 토대로 다른 용의자인 정씨를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