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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신임 대변인 “경제 논평 강화할 것”

김부삼 기자  2009.02.02 2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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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일 노영민 의원(청주 흥덕구을)을 사의를 표명한 최재성 대변인의 후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김유정 대변인과 함께 대변인 ‘투톱’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노 대변인은 이날 “많은 사람들이 대변인의 역할에 대해 조언을 해줘 고마운 반면에 걱정도 앞선다”며 “기대가 큰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원칙과 일관성을 가지고 대변인직을 수행하겠다”며 “모든 정부의 정책이든 사회현상이든 민주주의와 인권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 한반도의 평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등 4가지 측면에서 기준을 가지고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역대 대변인들이 다 잘해왔는데, 앞으로 대안정당으로서 민주당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경제관련 논평을 강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17, 18대 재선의원인 그는 1999년 새천년민주당 창당준비위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대통령정책실 신행정수도건설추진기획단 자문위원과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