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투표, 7~10일 진행…9~10일은 국민 여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차기 당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인단 당원투표 첫날인 7일 투표율은 25.8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대의원, 책임당원, 일반당원 등 32만8000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대상 모바일 투표에서 오후 5시(마감 시간) 기준 투표율은 25.83%였다.
이날 투표는 오전 9시부터 시작돼 10시 9.03%, 11시 14.28%, 정오 16.39%, 오후 1시 17.95%, 오후 2시 21.15%, 오후 3시 22.41%, 오후 4시 25.02% 등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당 내에서는 이번 당원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찍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최근 10년간 가장 투표율이 높았던 건 김무성-서청원 양강구도가 형성됐던 새누리당 시절인 2014년 7·14 전대로, 투표율은 31.7%였다.
실제로 이날 기준 투표율은 벌써 직전 전당대회인 2019년 2월 황교안-오세훈 대결 구도 당시 선거 투표율(25.4%)을 뛰어넘은 상황이다.
당 선관위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선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가 축제 분위기 속에서 공정하고 원만하게 잘 이뤄지도록 오늘부터 더 긴장해서 상황 관리를 하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당원 투표는 7~10일 진행되는데, 7~8일 모바일 투표로 하고 투표를 하지 않은 선거인단은 9~10일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 전화를 받게 된다. 9~10일에는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당 지도부 선출은 선거인단 70%, 국민 여론조사 30% 비율이 적용된다. 투표 결과는 오는 11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