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상승랠리를 멈추고 약보합에 마감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3247.43)보다 7.35포인트(0.23%) 내린 3240.08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26포인트(0.04%) 내린 3246.17에 출발한 뒤 장 중 한 때 3218선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하락 폭을 줄이며 3240선을 지켜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6598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4720억원, 외국인은 1620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계(2.79%), 운수장비(2.01%), 은행(1.38%), 의약품(0.7%), 건설업(0.57%) 등이 올랐다. 하락한 업종은 통신업(-2.33%), 운수창고(-1.55%), 유통업(-1.28%), 섬유의복(-1.12%), 서비스업(-1.09%) 등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차익실현 욕구가 부각되면서 마이크론을 중심으로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해 반도체 지수가 약세를 보인 점은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요인"이라면서 "국내 증시는 전날 상승이 컸던 일부 기술주에 대한 매물을 소화하는 가운데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는 차별 장세가 진행됐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등락이 교차했다. 기아(2.30%) 삼성바이오로직스(1.94%), 현대차(1.26%), 셀트리온(0.19%), 삼성SDI(0.16%)은 올랐지만 카카오(-1.98%), 네이버(-1.38%), 삼성전자(-0.72%), SK하이닉스(-0.39%), LG화학(-0.37%)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90.19)보다 2.61포인트(0.26%) 내린 987.58에 마감했다. 지수는 0.03포인트(0.00%) 내린 990.16에 출발한 뒤 하락구간을 오가다 장 마감이 가까워지면서 다소 낙폭이 커졌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876억원, 기관은 69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91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씨젠(-2.64%), 알테오젠(-2.24%), CJ ENM(-1.96%), SK머티리얼즈(-1.45%), 펄어비스(-1.37%), 에이치엘비(-0.89%)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6%), 카카오게임즈(1.08%), 에코프로비엠(0.39%), 셀트리온제약(0.29%) 등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