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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고속도로, 나들이객으로 북적…정오 가장 혼잡

김도영 기자  2021.05.29 10: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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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고속도로 이용 차량 488만대 예상
맑은 날씨와 봄 나들이 여파, 평소보다↑
지방 낮 12시·서울 오후 6시께 극심할 듯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날씨가 맑은 29일 고속도로는 나들이객이 늘면서 교통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오 무렵 가장 혼잡하겠으며 늦은 오후 서울방향으로 일부 구간 정체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전체 이용 차량을 488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5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방향 정체는 오전 11시에서 낮 12시에 절정에 이른 뒤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방향은 오후 5시에서 6시께 정체가 최고조에 달했다가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노선별로는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한남나들목에서 서초나들목 4㎞ 구간에서 차량 이동이 더딘 편이다. 동탄분기점부근에서 남사부근으로 14㎞ 구간에서도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천안에서 천안휴게소 부근 17㎞ 부근도 현재 속도가 더딘 편이다.

서울 방향은 기흥부근에서 수원으로 3㎞가 정체고 달래내부근에서 반포까지 7㎞에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으로 마성터널부근에서 양지터널부근으로 8㎞ 구간이 막히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표방향 서평택분기점부근에서 서해대교 13㎞, 안산분기점에서 순산터널부근 2㎞ 구간이 각각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당진분기점부근 6㎞ 구간도 답답한 교통흐름을 나타나고 있다.

낮 12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51분 ▲서울~대전 2시간4분 ▲서울~대구 4시간 ▲서울~강릉 3시간22분 ▲서울~광주 3시간29분 ▲서울~목포 3시간55분 ▲서울~울산 4시간45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36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44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