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오는 6월 한달간 4차례에 걸쳐 유해업소 업주 및 종사자의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을 위해 방어·일산·화정·전하동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동구청, 동부경찰서, 동부명예시민경찰연합회(대표 박진석), 청소년선도지도회 동구지부(대표 주정홍), 울산보호관찰소동구협의회(대표 정호철), 한국청소년보호울산연맹(대표 김옥수)등이 참여하며 학교주변 및 번화가 등 청소년들이 쉽게 유해환경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에서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반은 신‧변종업소, 멀티방, 노래방에서의 청소년 출입금지 의무 위반행위와 호프·카페, 숙박업, 만화대여업소에서의 청소년 고용금지 의무 위반행위를 비롯하여 일반음식점 및 편의점에서 유해표시 의무 위반행위 등을 중점으로 단속·점검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더욱 더 쉽게 노출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