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강수량 5~10㎜
낮 기온 20도 안팎 선선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목요일인 27일 경기남부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저녁에 차차 맑아지고, 새벽부터 오후 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중국 북동지방에 정체하고 있는 상층(고도 5㎞ 부근) 저기압으로부터 주기적으로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잦은 비가 발생한다. 이런 현상은 28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22~25도)보다 조금 낮은 20도 안팎으로 선선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14도 등 12~15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20도 등 18~22도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다.
낮 동안에 바람이 초속 3~7m로 약간 강하게 불고, 순간적으로 초속 15m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중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