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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국 변이 10명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감염 43건 추가

황수분 기자  2021.05.26 15: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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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지난주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43명 추가돼 총 79명으로 늘었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질병관리청에서 새로 확인된 부산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사례는 바이러스가 검출된 '확정' 사례 12명, 이들의 접촉자 중 다른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추정되는 '역학적 관련' 사례 31명 등 총 43명이다. 

변이 바이러스 확정 사례 12명 중 영국 변이가 10명이다. 이 중 강서구 목욕탕 관련 1명, 울산 울주군 A사업체 2명, 울주군 B사업체 1명, 울산 교회 관련 1명, 미국 입국자 1명, 지역사회 4명 등이다.

또 영국 변이의 역학적 관련 사례는 27명이다. 이 중 강서구 목욕탕 18명, 울주군 A사업체 5명, 울주군 B사업체 3명, 지역사회 1명 등이다.

아울러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확정 사례 2명은 아랍에미레이트 입국자와 중국 입국자다. 이들 접촉자인 남아공 변이 역학적 관련 사례는 4명( 입국자의 가족 2명, 동료 2명)으로 파악됐다.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와 인도 변이 바이러스에 관련된 신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신규 사례를 포함해 지금까지 부산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관련 사례는 총 79명으로 늘어났다. 구체적으로 영국 변이 확정 24명, 영국 변이 역학적 관련 43명, 남아공 변이 확정 6명, 남아공 변이 역학적 관련 5명, 인도 변이 확정 1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