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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정윤철 기자  2021.05.26 14: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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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사천시 보건소가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8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환경오염과 식습관의 서구화, 생활 환경의 변화 등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면역력이 낮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된다.

 

보건교사 및 보육교사에게는 알레르기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학생에게는 아토피·천식 알레르기 질환 및 관리 교육 등을 통해 아토피·천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안심학교 질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체크리스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알레르기 질환 조사를 통해 질환이 의심되는 환아에게 10만원 상당의 알레르기 진단 검사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천식 발작·아나필락시스(알레르기 쇼크)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처를 위한 대처법 매뉴얼 및 천식 응급키트를 배부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안심학교를 중심으로 소아·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의 올바른 정보제공과 적절한 관리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