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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제주맥주, 코스닥 상장 첫날 22% 강세

황수분 기자  2021.05.26 11: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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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제주맥주(276730)가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다.

 

26일 제주맥주는 이날 오전 11시 52분 현재 시초가(4780원) 대비 22.38%(1070원) 오른 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맥주 시초가는 공모가(3200원)의 약 150%인 4780원으로 결정됐다.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범위 내에서 결정된다.

 

제주맥주는 공모주 일반청약에 5조8475억원의 증거금이 몰리면서 청약 경쟁률은 1748.25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테슬라 특례상장 기업 중 가장 높다.

 

제주맥주의 지난해 매출은 215억5500만원, 영업손실은 43억9600만원이다. 2015년 법인 설립 이후 단 한번도 영업이익을 내지 못했지만 테슬라 요건을 적용받아 상장했다.

 

제주맥주는 26일 지역가치 창업가 중 최초의 상장 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수제맥주 회사다. 제주맥주는 "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인생 맥주는 수입맥주일까"라는 의문점에서부터 시작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