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1·2차 합계 16만9000여명 늘었다. 394만여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완료자도 194만명을 넘었다.
정부는 6월1일 고령층부터 1회 접종자는 직계가족모임 인원 제한에서 예외를 두고 경로당과 복지관 모임 및 활동도 확대한다.
60세 미만 접종이 본격화하는 7월부턴 1차 접종시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고 실외 다중이용시설과 정규 종교활동 때 인원 제한을 적용하지 않는다.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25일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7만7472명, 2차 접종 완료자는 9만1598명으로 총 16만9070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누적 394만2775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전 국민(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7.7%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194만5217명으로 전 국민의 3.8%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이틀간 937건 늘어 누적 2만5303건이다.
신규 사례는 사망 의심 12건, 주요 이상반응 의심 70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2건 등이다. 나머지는 발열과 두통 등 일반 이상반응이다.
추진단은 신고 자료 통계에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통계를 주 3회(월·수·토요일) 발표하고 있다. 1주간 이상반응 신고 자료는 매주 월요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