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접대' 보고서 왜곡·유출 의혹
3월 검찰서 이첩된뒤 70일만 첫조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중천 면담보고서 유출' 의혹을 받는 이규원 검사를 지난 25일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이 사건을 공수처에 이첩한 지 70일 만이다.
지난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최석규)는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를 받는 이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검사는 지난 2019년 대검찰청 진상조사단 소속으로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을 조사하면서 건설업자 윤중천씨 면담 보고서를 사실과 다르게 작성하고 일부 언론사에 유출한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언론사는 윤씨가 윤갑근 전 고검장과 친분을 인정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고,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도 비슷한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윤 전 고검장은 이 검사, 과거사위 관계자, 언론사 기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