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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유해화학물질 취급관리 길라잡이’ 제작

정윤철 기자  2021.05.25 1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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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학교(기관)의 급식실 및 환경미화 등 시설관리업무 종사자의 유해화학물질 제품의 안전한 사용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유해화학물질 취급관리 길라잡이’를 제작, 각급 학교(기관)에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길라잡이는 지난 1월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됨에 따라 학교 급식실뿐만 아니라 시설관리 업무 등에도 적용 대상이 확대되어 화학물질 취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이 길라잡이는 현장에서 사용·취급하는 화학물질 목록 정리와 안전한 제품사용, 제품 보관 및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비치, 작업공정별 관리요령 게시, MSDS 경고표지 부착, MSDS 교육, 적절한 개인 보호구 착용 등 7단계로 구성했다.

   

또, 현장에 적합한 자료와 관련 서식을 제공하고 알기 쉬운 설명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6월 급식실에서 사용하는 세제를 친환경세제 또는 수산화나트륨 등 유해인자가 1% 미만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도록 하는 지침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또한, 현장 안전보건컨설팅과 업무 지원을 통해 꾸준히 유해화학물질 취급 관리를 해 오고 있다. 

 

김칠태 시교육청 안전기획과장은 “이 길라잡이는 급식실과 시설관리 종사자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