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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6719억원 거래…전일 대비 8.1% 감소

황수분 기자  2021.05.21 16: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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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대비 8.1% 가량 감소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코스피·코스닥에서 거래된 공매도 대금은 총 6719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내 외국인의 공매도 대금이 줄어들면서 전일 대비 8.1% 가량 감소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670억원 규모의 공매도가 이뤄졌다. 이는 전일(6171억원) 대비 8.11% 감소한 수준이다. 이로 인해 4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보이던 공매도 대금이 5거래일 만에 감소했다.

투자자별 거래대금은 외국인이 469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기관이 874억원으로 전날보다 11.6% 증가했다. 개인의 공매도 금액은 102억원으로 전날보다 26억원 늘어났다.

코스닥에서는 1049억원의 공매도가 거래됐다. 이는 전 거래일(937억원)보다 11.95% 늘어난 규모다. 이 중 외국인 거래대금이 92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기관·개인은 각각 101억원, 23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종목별로는 코스피에서 삼성전자가 487억원으로 이틀 연속 가장 많은 종목으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차(273억원), 삼성전기(225억원), SK이노베이션(226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222억원) 등 순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에서는 알테오젠(78억원), 제넥신(54억원), 국일제지(31억원), 현대바이오(31억원), 포스코ICT(30억원) 등 순으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