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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제넥신, 자궁경부암 치료백신 임상2상 초록 공개…주가 3.92%↑

황수분 기자  2021.05.21 13: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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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제넥신(095700)이 자궁경부암 치료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DNA 백신 'GX-188E(NOV1702)'와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병용 임상 2상의 중간 결과를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초록'을 통해 공개됐다고 전날 밝혔다. 주가는 상승 중이다. 

 

21일 제넥신은 이날 오후 1시 0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92%(4100원) 오른 10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ASCO는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온라인으로 개최, 연구결과를 4일 오전 9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초록에 따르면 말기 재발성·진행성 자궁경부암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2상 중간 보고에서 5명의 환자가 목표병변 완전관해를, 10명의 환자가 목표병변의 크기가 30% 이상 감소하는 부분관해를 보였다.

또한 무진행생존기간은 4.1개월, 전체생존기간은 16.7개월로 키트루다 단독임상 대비 매우 향상된 결과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특히 임상에 참여한 52명중 17명의 환자에게서만 가벼운 약물 이상반응이, 더 높은 정도의 약물 이상반응을 보인 환자는 2명에 불과했다.

 

제넥신은 GX-188E을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공동개발하고 있다. 환자 60명을 목표로 임상 2상을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