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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휴일 도로상황]이번 주말 화창, 나들이 차량 몰릴 듯…목포~서서울 4시간30분

황수분 기자  2021.05.21 1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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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498만 대·일 434만 대…교통량 증가 전망
서울→부산 5시간40분…양양→남양주 3시간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주말인 22~23일 고속도로는 맑은 날씨가 예보된 가운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2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 예상 교통량은 내일(22일) 최근 4주 평균(484만 대) 보다 14만대 많은 498만 대, 일요일(23)은 최근 4주 평균(420만 대)보다 14만대 많은 434만 대다.

도로공사 측은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봄 막바지 나들이 차량들이 몰리면서 지난주에 비해 교통량이 증가하며 혼잡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주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전 주보다 5만 대 늘어난 46만 대, 일요일 수도권 복귀 차량은 9만 대 늘어난 44만 대로 예측됐다.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서울~대전 2시간20분 ▲서울~부산 5시간40분 ▲서울~광주 4시간20분 ▲서서울~목포 4시간20분 ▲서울~강릉 3시간20분 ▲남양주~양양 2시간4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30분 ▲부산~서울 5시간50분 ▲광주~서울 4시간20분 ▲목포~서서울 4시간30분 ▲강릉~서울 3시간40분 ▲양양~남양주 3시간 등이다.

도로공사 측은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최대 혼잡 구간은 토요일(22일) 지방방향으로 경부선 북천안~옥산분기점 구간, 서해안선 서평택분기점~송악 구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23일) 서울방향으로 경부선 옥산~목천 구간, 영동선 여주~이천 구간 등이 각각 꼽혔다.

한편 도로공사는 주말 나들이로 가족과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도로전광표지(VMS)의 중요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