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접종 완료자 전국민 7.3%…2차 완료자는 2.9%시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1·2차 합계 21만명 이상 늘었다. 전 국민의 7.3%인 377만명 이상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완료자는 148만명을 넘었다.

2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20일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1만1183명, 2차 접종 완료자는 20만7795명으로 총 21만8978명이다.

1차 접종 완료자는 추가 등록된 2313명을 포함해 지난 2월26일부터 누적 377만2599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전 국민(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7.3%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148만2842명으로 전 국민의 2.9%다. 신규 2차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이 6만3146명,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이 14만4649명이다.

오는 22일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층 대상 화이자 백신의 신규 1차 접종이 대대적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한편 추진단은 신고 자료 통계에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통계를 주 3회(월·수·토요일) 발표하고 있다. 1주간 이상반응 신고 자료는 매주 월요일 제공한다.

이상반응은 의료기관에서 신고한 정보로 백신과 인과성은 중증 사례에 대해 역학조사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