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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신규확진 843명 "변이 감염률 약 80%"...누적 15만4999명

홍경의 기자  2021.05.20 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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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일 일본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감염자 수는 800명을 넘었다.

 

NHK와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843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20일 기준 최근 일주일 간 평균 신규 감염자 수는 약 704명으로 전주(약 933명)의 75.4% 규모로 줄어들었다.

 

843명 가운데 20대가 26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152명, 40대가 113명 등이었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자는 93명이었다.

 

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4명 감소한 69명이었다.

 

이로써 도쿄도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4999명으로 늘었다.

 

도쿄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일부터 전날까지 1050명→879명→708명→609명→621명→591명→907명→1121명→1032명→573명→925명→969명→1010명→854명→772명→542명→419명→732명→766명→843명 등이었다.

 

긴급사태 선언에도 불구하고 도쿄의 감염 확산이 크게 진정되지 않는 배경에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쿄도는 지난 19일 지역 내 전염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률이 약 80%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도쿄도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신규 감염자 566명을 대상으로 검사할 결과 'N501Y' 변이 바이러스 감염률은 약 80%(N501Y)에 달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5일 도쿄도와 오사카(大阪)부·교토(京都)부·효고(兵庫)현에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했다. 지난 12일부터는 아이치(愛知)현·후쿠오카(福岡)현도 발령 지역으로 추가됐다. 당초 발령 기한이었던 이달 11일에서 이달 31일로 발령 기간도 연장됐다.

 

지난 16일부터는 홋카이도(北海道)·오카야마(岡山)현·히로시마(広島)현도 긴급사태 발령 대상으로 추가됐다.

 

오키나와(沖縄)현도 지난 19일 긴급사태 선언 발령을 정부에 요청했다. 20일 후지네트워크뉴스(FNN)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키나와현에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하는 방향으로 조정을 시작했다. 21일 정부 대책 본부 회의에서 정식으로 결정할 전망이다. 오키나와현까지 추가되면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된 지역은 총 10개가 된다.